NL들의 마음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시 북한

이건 사전 참조용 기사
http://news.donga.com/Politics/viewlist/3/00/20120324/45007077/1

이번 이정희 사태를 통해 통합진보당에 미치는 '경기동부연합(NL 핵심계파)'의 강력한 영향력과 우리나라 자칭 진보진영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위 'NL(자주파)'들의 위력을 국민들이 새삼 알게 되었는데, NL들의 마음가짐과 목표를 함축적으로 담아놓은 좋은(?) 시가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시의 제목은 「군자산(君子山)의 약속」이고 저자는
부평여고 교사 신현수인데 이 시가 포함된 시집 <군자산의 약속>이 2004년에 출간된 바 있다.
NL들의 대거 입당 이후 민주노동당은 당원 300여명의 신상정보를 민노당 당간부 최기영이 북한의 '본사'(보고 문건에 나오는 표현)에 보고하고, 방북하는 당 지도부 구성원 개인들의 성향 역시 '본사'에 상세히 적어 보내는 동시에 그들이 북한에 어떤 요구를 할 것인가를 미리 알려주는 당이 된다. 또한 대법원에서 '이적행위'에 대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당원을 제명조차 하지 않는 당이 되었으며,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반대'는 '북한을 자극하는 것이므로 안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연평도 공격에 대해선 '북한'에 대한 규탄은 모호하게 표현하고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은 명확하게 표현된 논평을 내놓는 당이 되고 말았다.

p.s.
월간조선 2004년 12월호 신현수 교사와의 인터뷰 中 발췌↓

지난 11월12일 오후 5시경 인천 모고등학교 교무실에서 신씨를 만났다.

「군자산의 약속」이란 시를 보고 몇 가지 물어보기 위해 왔다. 먼저 군자산의 약속이 뭔지 궁금하다.  
『충북 괴산군에 있는 군자산에 전국연합 사람들이 모여서 수련회 비슷한 것을 했는데 그때 한 약속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약속을 했나.  
통일을 이루자는 그런 약속이다』
 
─「3년 안에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민족민주 정당 건설, 10년 안에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연방통일조국 건설」은 북한이 주장하는 통일전략 그대로 아닌가.  
전국연합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전국연합 10주년 축시를 쓰면서 그대로 쓴 것뿐이다. 시에서 말한 「민족민주 정당」은 일종의 민노당 같은 것이다』
 
─어떤 통일을 원하는가.  
6ㆍ15 공동선언에 기초한 통일이다』
 
─통일이 되기 전의 세상은 어떻게 되었으면 하는가.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돈 없다고 병원에 못 가는 그런 일 없었으면 한다』
 
주한 미군이 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
 
6ㆍ25 전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이야기하지 않겠다』

덧글

  • 블루라이트 2012/03/24 16:30 #

    역시 NL
  • kuks 2012/03/24 16:32 #

    하나하나 드러나는군요.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3/24 17:37 #

    맥아더 동상 파괴기도 했던 넘들은 죄다 잡혀간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헐 저런 빨갱이새끼들 나돌아다니다니.
  • net진보 2012/03/24 19:09 #

    nl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쿠란보 2012/03/24 20:42 #

    인터뷰가(..........)
  • 도신 2012/03/24 21:18 #

    역시 전교조.
  • inthda 2012/03/24 21:54 #

    ...고까이.
  • 한국 짱 2012/03/24 22:03 #

    청주-청원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acp 2012/03/25 05:20 #

    저거, 수년전부터 일부사람들에게 회자되던 것이지요.
    문제는 당시 공안당국이 워낙 병신이 다되어서, 저자식들을 건들 생각조차 못했고,
    오죽하면 당시 국정원장 김승규 씨가 저 자식들만은 어케 조지겠다고 최기영이가 속해있던 자생간첩단인,
    '일심회'를 검거했지만, 노무현의 무관심과 그의 측근들중에 잠복해있던 쁘락치들의 방해로 인해, 유야무야.....
    김승규 원장은 그것에 좌절한 마당에 북한 핵실험도 터져서 그걸 이유로 사퇴, 그후에 들어앉은 병신이 '샘물교회'사건 당시
    탈레반에게 현찰 박치기 하고 인질구출했다고 자랑하던 김만복이라는 쓰레기.....
    그리고 뒤이어 정구너을 접수한 이명박과 그 곁의 어린쥐들은 저 병신같은 놈들을 그대로 인수인계받아놓고,
    저 자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던 사람들을 도리어 사상이 위험한 '극우파'라며 몰아낸 체로 한동안 지들끼리 태평성대 놀음,
    그리고 몇달 뒤 터진게 광우뻥....
    그리하여 보수진영은 인천상륙 성공(정권탈환) 후에도,
    낙동강에서 북진을 안해서(이명박과 측근들의 상황판단 미스) 역 관광당하는 것같은 형국에 빠지는데....


    이상이 저 것들이 지금까지 활개치는 상황에 대한 전말 요약입죠.....
    저 종북놈들도 지금 정일이 죽고 난뒤엔 지들 평균보다 어린 정은이를 섬기긴 뭐해서 대혼란이긴 하지만,
    이젠 종북이 아닌 종중으로 갈아타려는 냄새가 보이는데, 그건 그것대로 골룸합니다.

    뭐 웃고즐기는 사이에 약속된 시간이 꾸준히 다가오고 있네요.
  • 남법사 2012/03/25 10:06 #

    정말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노무현이 '무관심'했다기보다는 노무현이 임기말에 국정원을 휘어잡으려고 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06/2011090600247.html). 원래부터 사사건건 북한을 두호하는데 앞장섰던 노무현이기도 했구요.
    간첩단 색출을 성공하고, 그 소탕을 완수하려던 사람한테 사퇴 압력을 넣은 종북주의자 노무현,
    그리고 '중도실용'노선 운운하면서 김대중-노무현 10년간 망가진 국정원을 회복하는 노력조차 하지않은 이명박.
    이러는 과정에서 '민족민주 정당 건설'은 종북들이 완벽하게 달성했고 이제 제1야당을 지들이 좌지우지하면서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까지 눈앞에 두고 있으니
    이러다 월남 꼴 안본다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여당이라는 새누리당 x새끼들도 표 좀 얻어 보려고 "우리는 보수가 아니다!"라는 선전에만 집중하고 종북들 주도권에 끌려가고 있는데 한심 그 자체입니다.
  • 45acp 2012/03/25 10:28 #

    개인적으로 노무현은 종북의 본체라기 보단 종북들의 '퍼팻'이었다고 봅니다.
    이념을 체계화 할 정도의 대학물을 먹을 기회가 없던 그로선, 그자신이 학력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코드가 맞는' 명문대 출신의 종북들에게 똥된장도 모르고 휘둘린 거지요.
    결과야 그가 종북 본체건 꼭두각시건 똑같지만...
    작금의 상황이야 말로 좌우 할 것없는 민주주의의 타락(좌:종북,종중사대주의화,우:무책임,무기력화)이고,
    그 경우 어떤 세상이 오는지,에 대해 우리는 1920~30년대 역사를 통해 잘 베울수 있지요.
    결국 종착점은 프랑코적 권위주의나 스탈린주의에서 돌연변이한 잡종,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정세의 특별한 변동이 없는한...
  • 에드워디안 2012/03/25 10:49 #

    '프랑코적 권위주의나 스탈린주의에서 돌연변이한 잡종...'->'약속된 시간'이란 것이 그런 뜻이었나요? ㄷㄷㄷ;;
  • 45acp 2012/03/25 18:12 #

    에드워디안 / 그조차 아니면 강대국의 속국내지 식민지겠지요.
    좀 극단적인 생각일 지도 모르지만, 제가 속한 커뮤니티의 지인들은,21세기 초부터,
    '대한민국이 향후50년 뒤에도 중국과 일본의 틈새에서 자주를 지킬 수 있을까'라는 화두로 고민해 왔습니다.
    저도 처음엔 기우라 생각했는데 가면 갈 수록 기우가 아니군요.....
    고도성장에 너무진력한 나머지 밑세대에게 물려줄 정신적 가치관을 만드는 것을 등한시한 윗세대와,
    그 와중에 윗세대에 대한 반항심과 삐뚤어진 세계관을 아직도 고수하는 중간세대, 그리고 총체적 아노미의
    현 세대......
    이런 극단적 상황에도 한국에 적군파나, 바더마인호프같은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는 나오지 않은 것에 위안을 가지자는 양반도 있지만,
    그 이유를 알면 그런말도 하기 힘들지요....
    그 내일의 적군파 바더 마인호프들이 당당히 정계에 입문해 정치적 허영심을 채우고 있는 상황이니.......

    최근 1년이상 잠수중인 상황에서 쓸데없는 잡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만 실례....

  • 45acp 2012/03/25 19:29 #

    남법사 /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다지만, 중요한 건 지금 중국은 예전의 그 중국이 아니란 것,
    분서갱유를 한참 능가하는 문화대혁명에 의해 기존의 모든 도덕과 가치를 자기손으로 뿌리뽑은 뒤,
    흑묘백묘론에 근거한 중상주의적 국가자본주의 국가, 나아가 19세기적 천민자본주의 국가로 발전중이라는 것,
    그와중에서 우리가 얌전히 조공이나 바치며 반대급부로 넉넉한 은사품을 챙기던 과거의 모습을 바랄 수 있냐는 것이지요.
    (일본은 일본대로 병신이지만 그건 나중기회에....)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남법사 2012/03/25 19:31 #

    너무 가벼워서 실례라고 생각해서 제 스스로 지워버린 댓글에도
    이렇게 정성껏 답글을 달아주시니 죄송스럽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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